i-D 매거진에 소개되며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포토그래퍼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서울의 포토그래퍼 하태민이 새 사진집 ‘Sikkim’의 텀블벅 펀딩 소식을 알렸다.

제목만으로는 쉽사리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 ‘Sikkim’은 지난 겨울, 인도의 북동쪽 히말라야 지역을 찾은 그의 인연을 담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그곳은 본래 잠시 머물며 거쳐 갈 지역이였지만, 동네 시장 건물 옥상에서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에 매료되어 무려 한 달간 촬영하게 되었다고.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코끝에 느껴지는 맑고 차가운 공기는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오늘날 흔히 연상되는 스케이트 문화의 모습과 다른 정취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11월 출간 예정인 ‘Sikkim’은 현재 텀블벅에서 제작비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며, 10월 4일 펀딩 종료와 함께 제작에 들어간다. 위의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늦기 전에 펀딩 참여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하태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Sikkim’ 텀블벅 펀딩 페이지

이미지 출처 │ 하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