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하드코어 페스티벌, ‘Bloodaxe Festival 2019’

어느새 17회를 맞이한 일본의 하드코어 이벤트인 블러드액스 페스티벌(Bloodaxe Festival)이 2019년 9월 21일 토요일에 열린다. 블러드액스의 오너인 로얄 투 더 그레이브(Loyal To The Grave)를 필두로 일본 각지의 로컬 팀을 포함, 북미의 5개 팀까지 총 16개 팀으로 라인업을 꾸린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하드코어 신(Scene)은 물론이며 다른 지역의 하드코어 리스너들을 열광하게 할 만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 중인 블러드액스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가와사키의 대형 라이브 홀인 클럽 치타(Club Citta)에서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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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벤트다 보니 한창 활동하는 신진 밴드부터 현지에서도 보기 힘든 90년대 레전드 밴드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 이번 라인업에는 퓨어 노이즈 레코즈(Pure Noise Records)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낙드 루즈(Knocked Loose)와 내년이면 결성 3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뉴욕 하드코어 신의 레전드인 머라우더(Merauder)가 대표적으로 눈에 띈다. 

그와 동시에 일본 로컬 밴드의 활약을 주목할 만한데,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도쿄의 홀스헤드 네뷸라(Horsehead Nebula), 후쿠오카의 유니버스 라스트 어 워드(Universe Last a Ward)와 9월 첫 주에 풀 렝스(Full length) 앨범을 발매한 오사카의 넘버나인(Numbernine)이 그들의 새로운 곡들과 머천다이즈를 선보일 예정. 게다가 해외 활동으로 일본 내 공연이 잠잠했던 크리스탈 레이크(Crystal Lake)가 라인업 합류와 동시에 초창기의 곡들을 연주할 것을 예고했다.

또 다른 소식으로 페스티벌 본 행사와 더불어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며 2주간 70개 밴드의 라이브와 인터뷰 영상을 촬영할 미국의 1인 영상 플랫폼 헤이트파이브식스(Hate5six)가 이번 블러드액스 페스티벌 영상을 맡았다. 블러드액스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이후 업로드될 헤이트파이브식스의 영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Bloodaxe Festival 공식 웹사이트
Retribution Networ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Nerds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Ice Gril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ate5six 공식 웹사이트
Hate5six 공식 유튜브 채널


행사 정보

일시 │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AM11:00 ~
장소 │ Club Citta (5-7 Ogawacho, Kawasaki Ward, Kawasaki, Kanagawa 210-0023)
입장료 │예매 7,000엔 / 현매 8,000엔
(예매처 : https://bloodaxefest.thebase.in/items/2134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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