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ike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컬렉션 공개

‘나이키(Nike)’가 2004년부터 시작한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컬렉션(Doernbecher Freestyle Collection). 미국 내에서만 발매되는 특징 탓에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컬렉션은 독특한 디자인, 한정된 수량뿐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매년 많은 스니커즈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컬렉션의 이름인 “도언베커”는 나이키 본사가 위치한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대학 OHSU(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소속의 아동 병원에서 따온 것으로,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이 병원의 아동 환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들이다. 환자들에게는 직접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는 추억을, 또 병원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프로젝트인 셈.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COVID-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제품을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 25일에 2022년 신규 컬렉션이 드디어 공개됐다. 7명의 아이들(Ayman Wamala, Catalina Vasquez, Cidni O’Brien, Maylee Phelps, Michael Wilson, Sam David Phelps, Zoe Taaffe)이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덩크 로우(Dunk Low), 르브론 19(LeBron 19), 에어 조던 5 로우(Air Jordan 5 Low) 등 제품군 역시 다양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신발 곳곳에 쓰인 희망의 메시지. “절대 물러서지 마(Never Back Down)”, “전사(Warrior)” 등 자신과 같은 환우들에게 전하는 응원은 컬렉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2022 나이키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컬렉션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이베이(eBay)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자.

Nike 공식 웹사이트
2022 Doernbecher Freestyle Collection eBay 경매 페이지


이미지 출처 | Doernbecher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