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att Shears의 솔로 프로젝트 Enjoy, 새로운 싱글 “Hard Lesson” 공개

밴드 더 가든(The Garden)의 와이어트 쉐어스(Wyatt Shears)가 솔로 프로젝트 엔조이(Enjoy)로 새로운 싱글 트랙 “Hard Lesson”을 발매했다. 이번 트랙은 지난달 공개한 “Make A Dent In the City”와 함께 새 앨범 [Exploited]에 수록 예정이다.

더 가든을 이끄는 두 쌍둥이 형제 와이어트와 플레처(Fletcher Shears)는 밴드 활동과 더불어, 각각 엔조이와 퍼즐(Puzzle)이라는 이름으로 왕성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밴드 안에선 부스터가 잔뜩 걸린 베이스와 화끈한 드럼 연주 위로 다양한 실험들을 선보여 온 한편, 솔로 활동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보다 선명하게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기타, 베이스 등 스트링 세션을 담당하는 와이어트는 엔조이 활동에선 상대적으로 멜로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Hard Lesson”은 폭주하는 통기타 피킹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전개되는 트랙이다. 지난 더 가든 앨범에서부터 어쿠스틱한 요소를 활용한 지점이 눈에 띄는데, 전반적인 사운드가 그 당시보다 더 유려해져 훨씬 중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스크리밍, 랩 등 강렬한 창법이나 독특한 보컬 이펙트 등 여러 실험을 잠시 미뤄두고, 오랜만에 멜로디 자체에 집중한 와이어트의 목소리도 이에 한몫 거든다. 더 가든의 작품들 중에서도 “Egg”, “Clay” 등 마일드한 초창기 트랙들이 가끔 생각나는 이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트랙.

엔조이의 새로운 풀렝스 앨범 [Exploited]는 오는 6월 22일 발매 예정이다.

Wyatt Shears 인스타그램 계정
The Garden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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