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뜻돌, 싱글 “Psychomania” 뮤직비디오 공개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이 새로운 싱글 “Psychomania”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7년 “꿈속의 카메라”로 데뷔한 김뜻돌은 “삐뽀삐뽀”, “사라져 (feat. 사뮈)” 등의 트랙을 통해 서서히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엔 정규 1집 [꿈에서 걸려온 전화]를 발매하고 래퍼 예현과 “Flwrs”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EP [COBALT]를 공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엔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Psychomania”는 [COBALT]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된 공식 음원이다. “Trash”, “Kiddo”와 동시에 발매되었으나, 세 곡이 각기 다른 싱글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유사한 컨셉의 커버 이미지를 사용하여 트랙 간의 유기성이 느껴지는 한편, 순서나 타이틀 트랙이 없어 한 곡 한 곡 집중해 듣게 된다.

“ Psychomania”는 이번 싱글 시리즈 뿐 아니라 김뜻돌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강렬하다. 거친 개러지 록의 향기가 느껴진다. 여태까지 선보였던 시적인 한국어 가사 대신 영어로 모든 가사를 쓴 점도 눈에 띈다. 김뜻돌은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이번 세 트랙의 작업을 이어갔다고 밝혔는데, “ Psychomania”의 영어 가사는 장르적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분위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다.

이전까진 직접 총괄한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던 김뜻돌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모든 것을 다른 이에게 일임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Kyo181”, “No Pain” 등 실리카겔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멜트미러(Meltmirror). 보는 순간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바로 확인해보자.

김뜻돌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OCLANOS

RECOMMENDED POST